자유 게시판

2026.09.17 02:03

리빌더를 보면서 든 부러움 : )

사람 생각하는 게 많이들 비슷합니다.

저 또한 PHP로 무엇인가를 만들고 있는데, 아무래도 먼저 출시된 것들의 영향을 안 받을래야 안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그누보드며 XE며 워드프레스 등 알려진 CMS들과 신생 빌더들은 살펴보기만 하고 자세히 파고들어 가지 않는다."

이것이 제가 가진 원칙이었습니다.


리빌더도 무척 마음에 들어 하면서도 깊이 파헤쳐 보거나 살펴보지 않는 것이 원칙 중 하나였기에, 

오랫동안 회원가입조차 하지 않았나 봅니다.


특히 부가 서비스로 리빌더에서 사용하는 미니홈이 제가 만들었던 것과 겹치고 있을 것 같아, 

이것 때문에 가입하지 않았는데 가입 후 

보는 순간 마음이 요동치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행히도 결이 살짝 달라서 가슴을 얼마나 쓸어내렸는지 모릅니다. ㅎㅎㅎ


그중에서도 레이아웃 편집 기능만큼은 너무나 부러워요. : )

부드럽고 필요한 부분만 적절히, 대신 어렵지 않게 

잘 짜여진 레시피처럼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라, 

음식이라면 배부르게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10여 년 전부터 네이버와 Wix 등을 보며 '나중에 작업해봐야지' 생각만 했는데, 그것을 실현해 내는 것을 보니 너무 멋집니다.  : )

생각만 하는 것과 실현하는 것은 다릅니다. 그래서 더 멋져 보입니다.  :  )








저는 성격 때문인지 두 가지 일을 잘 못해서 그누보드에 관한 프로그램을 더하는 작업에는 신경을 못 쓰고, 

바로 제가 만들고 싶었던 것만 만들고 있지만,


나중에 

리빌더님 리빌더가 사용자들에게 말한 부분이 어느 정도 충족되면, 

계획하시는 대로 자신만의 CMS를 만들어 보세요.


분명 지금도 심장 저기서 간질간질하시죠.

'만들고 싶다!!!! 만들까~?'


다만 사용하시는 사용자분들과 한 약속이 너무 중하니 먼저 그것을 충실히 하시되,

하나의 프로필보다는 여러 개 쌓아 둔 프로필이 더 단단하니 그누보드용 리빌더 정책은 그대로 가져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잘 짜여진 구조는 오래도록 사용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뿐 아니라 후속 작업에도 도움을 주니, 

본인의 CMS를 정식으로 대중에게 만들겠다고 선언하기까지 


그동안은

뼈대를 튼튼하게 만들어서 부수고 꺾어 보고, 살을 붙여 보면서 구조적인 튼튼함을 만들어 보세요.


저는 저만의 CMS를 만들어야겠다고 마음먹고 제 마음에 드는 구조를 잡는 데 꽤 많은 시간 작업한 것 같습니다.

때려 부수다시피 다시 작업하고, 구조를 다시 짜고...


우습게도 요즘은 AI를 사용하면 일주일 이내에 CMS가 뚝딱~! 나오고 있어서 좀 어질어질합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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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목록

    profile_image
    리빌더미니홈 1:1 대화하기  7시간 전

    안녕하세요, 정성스러운 글 감사합니다!

    직접 고민하고 만들고 계시는 분께서 이렇게 말씀해 주시니 더 힘이 됩니다.
    특히 레이아웃 편집 기능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용하는 분들께 어렵지 않게 다가갔으면 했는데, 전해진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리빌더를 믿고 사용해 주시는 분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떤 도전을 하더라도 그 부분은 중요하게 가져가려고 합니다.

    AI로 무언가를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예뜨락님께서 구조를 잡고 다시 고치며 쌓아오신 시간은 분명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구가 좋아질수록 그 경험을 더 잘 펼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다듬어 오신 CMS도 기대하겠습니다 ㅎㅎ
    따뜻한 응원과 조언 감사합니다!

    2026-09-17 12:32